제주항공이 4월에도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5편 추가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3·10·17·24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 시에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운임 기준 8만9000원부터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 이달 2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능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국내 최초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14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의 개념이 다소 생소한 시기였던 운항 첫 달의 평균 탑승률은 37.9%였으나, 이달 기준 평균 92.1%까지 늘어났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밖에도 기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지만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면서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다소 생소했던 운항 초기에 비해 무착륙 관광비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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