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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성공…국민연금도 못 막아

26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표에도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을 상정해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채민·김세진·장용성·이재민 사외이사 선임건도 가결됐다. 다만 이날 조 회장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각국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대한항공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안 등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안과 관련 아시아나 인수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6.07%에 불과해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0.96%, 우리사주 6.07% 등 높은 지분이 조 회장에 대한 우호표로 이날 주주총회에서 무난히 재선임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1일 임시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일부 개정안에도 반대표를 던졌으나, 69.98%가 찬성하면서 정관개정안이 의결된 바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한진그룹회장 #사내이사연임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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