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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LF 헤지스 버추얼 시스템 도입…"제품 완성 전 과정 3D로 모니터"

헤지스의 버추얼 시스템을 통한 21FW 3D 가상 품평회 관련 사진. /LF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기술을 의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에 전격 도입해 그린 디자인(Green Design) 혁신을 선도한다고 31일 밝혔다.

 

헤지스가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과 협업해 가상 샘플 제작·품평회를 개최하고, 첫 결과물로 2021 봄·여름 시즌 전략 제품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을 통해 샘플 제작뿐만 아니라 품평회 개최, 제품출시,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까지 하게 된 업계 국내 사례는 헤지스가 유일하다.

 

해당 버추얼 시스템은 디자인·샘플링·수정부터 실감나는 아바타 모델을 활용한 가상 품평회에 이르기까지 제품 완성 전 과정을 3D 이미지 처리 기술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실물 샘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옷 샘플을 한번도 만들지 않고 판매용 의류를 만들 수 있으며, 단추나 지퍼 같은 부자재를 달았을 때 모습도 3차원으로 확인 가능해 빠르게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

 

패션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인식되는 리드타임(물품의 발주로부터 그 물품이 납입되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을 45% 감소시킬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의사결정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디자인 본연의 창의적 시도에 몰두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또, 기존 실물 샘플 제작 방식 대비 의류 한 벌 제작 시 평균적으로 탄소배출량이 810kg, 화석연료 사용량이 1900MJ(528kWh), 물 사용량은 15㎥가 절감되는 등 환경오염을 약 55%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3D 가상 패션쇼 등 버추얼 시스템을 활용한 동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에 선보여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가상 의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제품 출시 사전에 실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새롭게 도입하는 3D 버추얼 시스템으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샘플을 없애는 그린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을 물론, 제작과정에서 고객과 소통, 철저히 소비자 관점의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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