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여성들의 기본권인 월경권 보장에 앞장서는 '기부러브(Give Love)'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 계층 여성들이 월경 빈곤(월경하는 동안 생리용품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는 상태)을 겪으면서 위생 관리에 취약한 상황이기에 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리할 수 있도록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기부러브 캠페인은 비비안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캡쳐해서 올리는 것만으로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리그램 100개 도달 시 일회용 생리대 8만장이 기부된다.
기부 품목은 비비안에서 지난 11월 출시한 일회용 생리대 '비비안:쉼(休)'으로,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러브 캠페인에는 비비안 모델인 배우 이민정이 동참하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민정은 취약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월경권 모금 운동과 정인이 사건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비비안 홍보팀 관계자는 "비비안은 여성 소비자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서 여성의 기본 권리인 월경권을 지키기 위해 생리대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비비안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안은 2014년부터 여성의 당당함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진행해 왔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한부모가정 청소년, 두리모(미혼모), 여성 독거노인, 유방암 환우 등 다양한 여성들에게 비비안의 전문 속옷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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