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2억 70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단체별로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3월 23일까지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를 책임지도록 했다. 부산시는 최근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초 중으로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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