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배일화)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4월 30일 상영될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사회적인 의미의 성)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비데이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연기,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wcc)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20-83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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