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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주, '반아시아 폭력·차별 대응팀' 설립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한국 사위'로 알려진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가 메릴랜드주 엘리코트 시티에서 부인 유미 여사(오른쪽)와 함께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9일(현지시간)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차별 대응팀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차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응팀이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팀 위원장에는 한국계로 알려진 로버트 K. 허 전 메릴랜드 연방검사장이 발탁됐다. 호건 주지사는 그가 "정의와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위한 강력한 지지자"라고 소개했다.

 

또 호건 주지사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2018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허 전 연방검사장은 다양한 전문가 등으로 대응팀을 꾸릴 전망이다. 대응팀은 앞으로 호건 주지사에게 관련 권고안을 제시하게 된다.

 

메릴랜드주 대응팀은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공격이 급증한 후 출범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 등 6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사망한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유미 호건과 결혼해 이른바 '한국 사위'로도 알려졌다.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다며 비판 목소리를 줄곧 내왔다.

 

그는 또 지난달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내 아내, 세 딸, 손자 모두 아시아인이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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