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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명약 '당귀'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명약 '당귀'

 

김소형 한의학 박사

당귀는 한방에서 다양한 처방에 두루 쓰이는 약재이다. 성질이 따뜻하며 단맛을 갖고 있으며 보혈 및 화혈 작용을 한다. 즉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당귀다.

 

간을 보호하며 혈액이 순조롭게 전신을 돌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당귀이다. 그래서 혈액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에 처방하는 약재이다. 혈액 부족으로 인한 빈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성들의 월경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당귀는 여러 처방 중에서 특히 부인과 질환에 대표적으로 쓰는 약재였으며 월경을 고르게 하여 임신을 돕고 태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유산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귀는 혈액이 원활하게 돌지 않고 냉증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의 경우에도 손발이 차고 아랫배에 찬 기운이 돌고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갱년기에 호르몬 변화로 체력이 저하되며 혈액 순환 문제를 겪게 될 때도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좋다.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은 당귀차를 마시면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장의 기운을 두루 북돋아주는 당귀는 긴장을 완화하며 진통, 진정 작용도 한다. 혈액 순환을 도와 뇌 기능을 향상시켜주기도 한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항염, 항암 등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한 잘 말린 당귀 잎을 달여 차로 마시거나 당귀를 우려낸 물에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안색 개선, 노화 방지에도 좋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여 기력이 떨어졌을 때도 하루 한두 잔의 당귀차를 마시면 기운을 내는 데 좋다. 또한 장 기능을 촉진해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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