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1포인트(0.12%) 상승한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9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3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네이버(0.52%)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11.97%), LG화학(0.62%)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만8500원, 5000원 상승한 26만6500원, 81만7000원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벌여온 2년간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해 불확실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상승 종목은 489개, 하락 종목은 350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62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2.6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1%), 통신방송(-0.8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89개, 하락 종목은 526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극적 타결로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업종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1124.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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