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스의 올 시즌 첫 경기 시구행사에 나선다. 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시구를,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Boogi, 부산갈매기)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등번호 '2030부산엑스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단도 2030부산엑스포 패치를 부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300명(전체 관람객의 10%)만이 입장할 예정인데 2030년 부산엑스포유치 기원을 담아 선착순 203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유치응원 온라인 이벤트(고래사어묵 협찬)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6월 세계박람회기구(BIE)에 2030엑스포 유치신청서를, 내년 상반기에는 유치계획서를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BIE의 유치승인은 2023년 11월에 이뤄진다.
부산시는 국민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2030엑스포의 부산유치 결정에 크게 작용하는 만큼 본 행사 외에도 이달 28일부터 서울에서 캘리그라피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여러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부기를 각종 행사 및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도록 함으로써 부산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서 대전과 여수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가능성을 보인 엑스포라면 2030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는 엑스포"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롯데자이언츠로부터 마스크 300만장을 전달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