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하티스트(HEARTIST)가 앰배서더 3인이 처음 참여한 '21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
하티스트는 2019년 4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콘셉트로 론칭한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이다. 휠체어 장애인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디자인과 기능성 갖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은 하티스트 앰배서더가 처음으로 브랜드 기획에 함께했다. 하티스트는 상품에 장애인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매 시즌 3명씩 앰배서더를 선발, 상품 개발·피팅·홍보 등 전반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한다.
지난해 9월, 공연 기획자 최경민, 앵커 최국화, 댄스스포츠 선수 채수민 등 3명을 앰배서더 1기로 선발한 바 있다. 하티스트는 결혼식, 업무 미팅,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필요하다는 앰배서더 1기의 의견을 이번 컬렉션에 적극 반영했다.
남성 재킷·팬츠 셋업과 스트라이프 셔츠, 여성 트위드 재킷·스커트 셋업과 화이트 블라우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엄선했다.
남성 네이비 재킷·팬츠 셋업은 차려입은 듯 멋있지만 착용감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가 돋보이며 등판 부분에 신축성 있는 원단을 덧댄 액션 밴드 디테일을 넣어 움직임의 불편함을 덜었다. 팬츠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벨크로 여밈과 지퍼 고리, 긴 밑위 길이 등을 적용했다.
여성 그레이 트위드 재킷·스커트 셋업은 이태리 수입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것은 물론,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앉은 자세에서 구김이 없도록 최적의 핏을 구현했고 역시 액션 밴드 디테일로 활동성을 높였다.
하티스트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블라우스도 제안했다. 여유 있는 핏에 더운 날씨에는 소매를 걷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액션 밴드와 더불어 착탈 편의성을 높이는 마그네틱 버튼 디테일도 추가했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이번 시즌 컬렉션은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은데 마땅히 입을 옷이 없다는 앰배서더들의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거쳐 그들이 실제 입고 싶고 필요로 하는 옷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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