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TCFD에 가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용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관련 행보를 빠르게 이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KB자산운용은 TCFD에 가입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ated Financial Disclosure·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란 일관성 있는 기후관련 위험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올바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주도로 2015년 발족된 태스크포스다. 지난 3월 기준 78개국 1900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이미 2018년 10월에 가입을 완료했고, 국내 운용사 중에는 KB자산운용 외에도 안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이 가입했다.
또 KB자산운용은 20일 ESG 운용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각 운용본부장들로 구성된 ESG 운용위원회에서는 통합적 ESG 전략수립, 자산군별 ESG 전략수립, ESG 투자성과 분석, ESG 위험관리 등 운용 프로세스에 대한 의사결정을 주도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상품위원회를 통한 신규 상품 심의 시에도 관련 요소를 반영해 출시함으로써 상품 출시단계에서부터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3월 ESG 관련 펀드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국내환경시설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 2조1000억원, KBSTARESG사회책임ETF 3290억원을 포함한 주식형 6400억원, 채권형 26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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