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도입으로 본격적인 재도약 준비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중대형 항공기 A330-300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항공기 도입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한다는 계약에 따라 새로운 기종의 운영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항공기 도입 운영 TFT를 중심으로 운항 승무원들의 기종 훈련과 정비 시스템 구축, 객실승무원 훈련 등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도입이 확정된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 대가 운항 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1750㎞까지 항속 거리가 가능하다. 넓어진 중대형 항공기의 크기를 활용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 후에는 중단거리 노선을 우선 운영 후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며 신규 도입 항공기에 맞는 추가적인 훈련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하늘길에서 티웨이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영업전략과 발 빠른 추진력으로 항공 업계의 재도약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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