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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유통가는 유튜버와 통하는 중…협업상품 출시·이색 마케팅 활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유명 유튜버 밤비걸과 손잡고 '슈펜X밤비걸' 여성화를 출시했다. /이랜드

유튜브·SNS가 MZ 세대의 주요 여가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가 유튜버 및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거나 이색 마케팅을 벌이는 추세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1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부터 꾸준히 비대면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왔다"면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역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로, 크리에이터 팬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만한 이벤트 또는 쇼핑 기회가 기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은 유튜버 밤비걸과 컬래버레이션해 '슈펜×밤비걸' 여성화를 이달 초 선보인 바 있다.

 

패션 쇼핑 앱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 발매한 봄 슈즈 2종 플랫과 로퍼로, 출시 5일 만에 1만 켤레를 판매하며 단일 상품으로는 최단 시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기 사이즈는 전량 품절됐으며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번 컬래버는 3만 명의 구독자들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전문인기 크리에이터 밤비걸이 3개월간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펜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상품의 성공은 탄탄한 팬덤의 밤비걸과 슈펜의 슈즈 제작 능력, 에이블리라는 강력한 플랫폼이 만나 시너지를 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여성화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에코백 형태의 가방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F는 올초부터 시작된 패션 유튜버 오디션인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 시리즈를 3달간의 대장정을 거쳐 이달 마무리했다.

 

LF가 MCN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와 손잡고 개최한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는 국내 최초 패션 유튜버 선발 오디션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유튜버로서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 및 쇼핑 지원금 등을 받고 LF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 나서게 된다. MCN으로부터 제작 지원도 내려와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는 최근 도전자 최종 3인이 남아 파이널 미션으로 진행한 LF몰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LF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고,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참가자들만의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지막 여섯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해당 라이브 방송 영상은 '오피스룩 보여주려다가...!??! 살 떨리는 15분, 완판 신화의 주인공은?'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으며, 15만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디두리, 타쿠와, 지원더쉽 지원자들은 각각 앳코너, 일꼬르소, JSNY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 제품을 홍보했다.

 

한편, 캐주얼 풋웨어 크록스도 21일 패션 유튜버 혜인과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강남점 크록스 팝업 조닝 오픈에 맞춰 ABC마트와 공동으로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한다.

 

크록스 측은 "유튜버를 통해 크록스 스타일링 팁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패션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Q&A 시간을 마련한다"면서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풍성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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