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솔루션 전문기업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가 '풋웨어 사이언스' 저널을 통해 두 번째 백서를 발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백서에는 자사의 다이얼 기반 피팅 기술인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 이하 보아)이 생체역학 변화를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담고 있다.
두 번째 백서는 생체역학적 매커니즘을 정량화해 어떻게 성능 향상이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보아테크놀로지의 생체역학연구소 퍼포먼스 핏 랩 연구원들은 민첩성과 순발력과 관련된 특정 동작에서 발목, 무릎, 엉덩이의 동작과 힘의 변화를 분석했다.
다니엘 피니(Daniel Feeney) 보아의 생체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 가지 주요 변수인 관절의 운동 범위, 관절의 움직임, 관절의 힘을 초당 100회 측정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보아의 퍼폼핏 랩 구조를 적용한 신발을 신은 운동선수들이 수직 및 측면으로 더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보아 생체역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선수들은 움직임을 최소로 줄이면서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속도와 힘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경기 중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과도한 움직임은 에너지 소모 및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보아의 퍼폼핏 랩의 어퍼(upper) 디자인, 특히 트라이패널 및 Y랩 구조가 선수가 원하지 않는 동작을 줄이고, 각 동작에 대해 원하는 운동 범위와 순간을 늘렸다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이 구조가 선수의 지나친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순간적 또는 지속적으로 힘의 강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숀 네빌(Shawn Neville) 보아 테크놀로지 CEO는 "보아는 보아핏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으로 측정 가능한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보아 퍼포먼스 핏 랩은 덴버 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체 운동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핏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두 번째 백서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아에서는 현재 보아가 적용된 신발이 '지구력과 건강측정', '힘과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 신제품에 연구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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