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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국민 아이디어 모은다

28일 유튜브서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자료=환경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 환경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가정 내 일회용 포장용기 등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음식 배달이 전년대비 78%, 택배는 20.9% 늘면서 폐플라스틱 18.9%, 폐비닐 9.0% 각각 증가했다.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부 대국민 공개포럼은 28일 오후 3시~4시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참석해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민 참여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플라스틱 지구 속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허지현 클라블라우 대표가 '쓰레기 덕후가 보는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서민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 사무관이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국민들과 탈플라스틱 관련 정책을 논의한다.

 

2부는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토론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 60명이 환경 전문가와 함께 탈플라스틱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국민 의견들은 숙성포럼(5월1주)을 통해 최종 정리하고, 5월 말까지 환경부 등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올리는 내용의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생활 폐기물 중 플라스틱은 2009년 188만t 에서 2018년 323만t으로 10년 간 약 70% 넘게 증가했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탈플라스틱 사회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실천 방안이 공유되고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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