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엘에스아이앤디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거래된다고 29일 밝혔다.
엘에스아이앤디는 LS전선에서 인적 분할한 회사다. 해외법인을 통한 전선 사업 및 국내 부동산 임대·개발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20년 사업연도 기준 자본금 739억원, 매출액 163억원(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신규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외시장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K-OTC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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