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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결혼도 출산도 역대 최저...16개월째 '사망>출생'

2월 출생아 수 2만1000명, 혼인건수 21.6%↓...역대 최저

결혼과 출산 모두 역대 최대로 줄어들고 있다.사진=메트로경제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1000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결혼도 2월 들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결혼과 함께 출산 감소세가 커지면서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1년 전보다 1306명(-5.7%) 줄었다. 출생아 수만 보면 2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4명이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56명(-6.5%)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월(-4.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6.0명이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월 들어 2313명 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주간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2월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65~84세 고령층의 사망자 감소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고령자 포함 전체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전년(2만2768명)보다 5.7%(1306명) 감소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1만9103건)보다 21.6% 줄었다.그래픽=뉴시스

결혼도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 2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130건(-21.6%) 줄었다. 이 또한 2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이혼 건수는 7759건으로 전년(8232건)보다 5.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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