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등 혜택
근로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커 청년이 취업할 만한 강소기업 1만5962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과 기업이 직접 신청한 총 4만3882곳 중 1만5962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수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20인 이하 기업 6366곳(39.9%), 21~50인 이하 기업 6144곳(38.5%) 등이,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250곳(64.2%), 도소매업 2024곳(12.7%)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지난 1년간 평균 12명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이들 강소기업 관련 기업 및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검색 시 강소기업 인증 현황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소기업에는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 시 우대 등 재정·금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또 강소기업 중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수준 등을 반영해 매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1222곳의 기업을 올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앞으로 청년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양화하고 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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