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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 브랜드가 전시회를 여는 이유

아카이브 앱크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코오롱FnC

패션업계가 시즌별 브랜드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전시회를 선택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은 직접적인 모객행사가 사실상 어려워지자 대중과의 관계 강화, 예술과 패션과의 접점 강조, 브랜드 정체성 및 소통 의지 어필을 위해 브랜드마다 전시회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경우 코오롱FnC의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epke)'가 이달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에서 '잔향(殘響, Echo sound)'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

 

아카이브 앱크는 코오롱FnC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로, 2019년 론칭 이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한 이후로 꾸준히 전시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며 새 고객과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독특함을 인정받고 있는 레트로 가젯(일상도구) 콜렉팅 브랜드 '레몬'과 협업해 전시를 기획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쇼룸의 오브젝트 등 전시로 인해 아카이브 앱크라는 브랜드가 무엇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만드는 지 표현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브랜드지만 오프라인 공간 행사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어 현장 구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FnC 측은 아카이브 앱크 이외에도 브랜드의 특별한 경험과 이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브랜드 프로젝트와 함께 전시와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MCM은 다시 한번 패션과 예술을 접점을 늘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소개해온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독일 아트 갤러리 쾨닉(Konig)과 공동으로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쾨닉 서울' 개관전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쾨닉 서울'은 지난 몇 년간 협업을 이어온 MCM과 쾨닉이 서울에 최초로 오픈하는 예술 공간이다. 이번 쾨닉과의 협업은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MCM 활동의 일환이며 개관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MCM은 이전부터 음악, 예술, 여행, 기술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디자인에 접목해 왔다. 이번에 쾨닉 서울에서 진행하는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얻는 것은 물론 MCM의 제품까지 살펴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도 론칭 13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점 3층에서 '이탈리안 디자인 :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앤드 조 콜롬보)' 전시를 개최한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밀라노에서 출발한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론칭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계의 전설적인 아이콘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조 콜롬보'의 전시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디를 홍보하고 이탈리아의 문화적 유산인 두 거장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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