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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합천창녕보서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 둥지 2곳, 새끼 새 7마리 확인

둥지를 돌보는 흰목물떼새 성조(암컷). 사진=환경부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 새 7마리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하천 변에 조성된 모래톱·자갈밭에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 특성이 있어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감소하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흰목물떼새와 유사한 생태적 특성을 가진 꼬마물떼새의 성조와 둥지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보 개방 이후 수변에서 먹이활동과 번식을 하는 물떼새류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흰목물떼새는 알을 낳은 후 약 한 달간 품으며, 새끼 새는 일반적으로 부화후 한 달 이내 독립한다.

 

이호중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흰목물떼새는 전 세계 약 1만 마리에 불과해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라며 "멸종위기종뿐 아니라 강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영향을 고려해 보를 개방·운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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