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부산시, '디지털성범죄 대응 사이버감시단' 확대 운영

부산시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사이버감시단' 포스터

 

부산시가 불법·유해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2021년 디지털성범죄 대응 사이버감시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3년간 추진했던 사이버감시단 활동을 본예산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된다. 특히 올 초 부산시가 발표한 디지털성범죄 대응계획에 맞춰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업 확대에 따라 사이버감시단 활동 인원을 2배로 늘려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해 음란물 유통을 예방하고 주기적으로 음란성 정보를 감시하는 사이버감시단을 대상으로 소진방지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해 감시단 활동의 장기적인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신고 및 삭제요청 기관으로 지정·고시 된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가 운영하게 돼 사이버감시단 활동 중 불법 영상물 피해 동영상을 발견할 경우 해당 인터넷사업자에게 직접 삭제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측은 "그동안 중앙 기관을 통해 이뤄지던 불법 촬영물 삭제요청을 지역내 지정기관에서 직접 수행함으로써 삭제 절차 및 시간이 단축돼 신속하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감시단 모집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30명이며 감시단으로 채용된 인원은 교육 및 발대식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사이버감시단으로서 활동한다.

 

참가신청은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의 홈페이지(http://www.bjwb.co.kr)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hamwomen9@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N번방을 넘어 청소년을 직접 위협하고 성매매로 이어지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 복잡한 방식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본 사업에도 뜻있는 시민들의 많이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꿈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816-1366)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