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의 지난달 매매가격이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1%로 전월(0.7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96%→0.91%)과 서울(0.38%→0.35%)은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경기(1.17%)·인천(1.47%)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서울 인접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69%)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56%)는 교통 및 개발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고 신고가 거래되는 가운데, 강남구(0.50%)는 압구정동, 송파구(0.44%)는 잠실·가락동, 서초구(0.42%)는 서초·방배동 위주로 오르는 등 강남권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이밖에 전세가격은 0.71%, 서울은 0.20%, 수도권은 0.37%를 나타냈다. 월세가격은 0.12%를 나타냈으며 전월(0.14%)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0.08%에서 0.06%로 축소됐지만 마포·도봉·노원구 등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2%)는 동두천·의정부시 등 북부권 교통호재 지역이나 오산·의왕시 등 중저가 지역, 인천(0.17%)은 송도신도시 내 학군 및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와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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