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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한국-ADB, 아시아 개도국 협조융자 한도 7억 달러로 확대

홍 부총리, 아사카와 ADB 총재와 EDCF 업무협약 체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화상회의를 통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ADB 협조융자 확대 MOU에 동시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4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협조융자 한도를 기존 6억5000만 달러에서 7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화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ADB 협조융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경제·사회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6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제54차 ADB 연차총회에서 협조융자 한도를 기존 6억5000만 달러에서 7억 달러로 5000만 달러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대외경제협력기금은 몽골 대기오염 개선에 6000만 달러,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에 3200만 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기재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발협력사업이 다수 발굴돼 우리 기업이 인프라 수요가 풍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EDCF 최대 협력 파트너인 ADB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업무협약이 ADB와 EDCF간 중요한 개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도 국제사회 흐름에 맞춰 전체 공적개발원조(ODA)에서 친환경(그린) 비중을 현행 6.4% 수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2.7%까지 확대할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아사카와 총재도 ADB-EDCF 협조융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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