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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신임 고용부 장관 꼽은 과제 1순위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7일 취임식 "민간 기업 중심으로 일자리 확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중년 실직자 등이 노동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민들의 일지라 상황이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우선 청년 고용을 늘리기 위해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기업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현장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안정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의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한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는 저소득 구직자,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는 안전한 일터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전 기업별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 등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안 장관은 "사업장 규모와 위험요인별로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점검과 감독을 확대해 사망사고 감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적용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제 적용이 5인 이상 기업까지 확대되는 만큼 차질없는 현장 안착 지원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노동기본권이 함께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약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임금체불이 현장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한 권리구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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