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기본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과 인간의 중개자로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 지역,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자연환경과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생태 탐방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의 접수기간을 통해 총 20명을 모집하며 ▲생태·생물·환경학 등 환경관련학과 졸업자 ▲환경교육·자연생태교육 등 관련분야 경험이나 전문지식이 풍부한 자 ▲부산시민을 우선해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교육신청서 등을 작성한 뒤 직접 방문 또는 우편(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 전자우편(jwoogi@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식비·교재비·강사비 등으로 1인당 80만원의 교육비(부산시민은 50% 감면)가 발생한다.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해설 안내 ▲자연환경의 이해 ▲인문 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15개 과목에 8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후 7월 필기평가 및 환경부 시연평가를 거쳐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환경부로부터 별도 자격증을 발급받아 자연환경해설사로서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및 산하기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다양한 자연환경 해설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busan.go.kr/wetland)와 유튜브 채널 '에코센터TV'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3)로 문의하면 된다.
신제호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영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안내자 양성이 목적"이라며 "지역의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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