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스타트업 5만개·수출 소상공인 5만개·온라인-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
오는 2025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수가 9만4900개에서 18만5000개로 2배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는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5만개, 온라인·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일반 중소기업별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수출 유망 소상공인 지정제도'를 신설한다. 1000개의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지정하고, 소상공인과 수출지원기관, 해외마케팅을 연계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유형별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최대 0.3%포인트 금리우대 지원, 0.3~0.5%포인트 낮은 보증료 적용, e-커머스 첨단물류단지 부지 제공 및 최대 60억원의 설비투자비용 지원 등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최근 수출의 경우 4월 41.1% 증가, 5월(1~10일) 81.2% 증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수출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 물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당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상향하고 올해 해상·항공 운임 지원 규모를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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