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배출기준 강화에 따라 국내외 친환경 선박 기술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 요소중 하나인 선박 경량화를 통한 운항효율 향상이 중요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부산 첨단소재산업 육성전략'의 핵심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조선해양 분야 소재 고도화를 위한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기획하고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정부에 건의, 이번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IMO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 기술 수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6억원(국 60억원, 시 26억원)을 투입해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존 금속소재의 부품을 경량·고성능 소재를 적용한 부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술 혁신형 상용화 시제품 제작 패키지 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체감형 조선해양 소재 라이브러리 구축 ▲한국형 경량소재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미래 기술 수요에 선제적 대응과 조선해양 첨단소재 분야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환경규제를 대응하고 부산이 첨단소재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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