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이 '네이버쇼핑 라이브' 채널에 뜬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괴정골목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전송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의미한다.
괴정골목시장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전통시장 맞춤형 밀키트 상품 4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비대면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부산시는 라이브 커머스가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의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 형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방송에는 전문 진행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생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퀴즈와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청을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할인쿠폰,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생방송을 위해 구성된 맞춤형 밀키트 상품은 방송 시간과 관계없이 27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괴정골목배달(smartstore.naver.com/mtsky)'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괴정골목시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 자체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가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특화 기반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을 통한 자생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괴정골목시장이 온라인 판매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처음 생방송을 진행하는 만큼 부산지역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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