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 등 추가...NCS 총 1039개 개발
디지털 포렌식, 자율주행 하드웨어 개발,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관리 등이 새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추가됐다. 이번에 새로 고시된 NCS에는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산업 등의 실무인재 양성에 필요한 직무가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신규 개발한 1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 작업을 완료한 NCS 137개를 확정·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총 1039개가 개발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포렌식,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물류체계 기획,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관리 등 10개의 새로운 직무가 개발됐다. SK, 삼성물산 등 705개 업체의 검증을 거쳐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신규 개발한 NCS는 교육·훈련 현장에서 실무 중심 지침서로 활용 가능하다. 기업은 실무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자격 신설 및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하다.
고용부는 앞서 개발된 137개 NCS 관련 개선 작업도 했다. 산업환경 및 기술 변화, 법령 개정 등에 따른 산업계 요구를 반영했다.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력 양성 관련 기후변화 적응, 폐자원 에너지 생산 등 환경·에너지 분야 NCS 등을 개선했다.
기술 변화에 따른 자동차시험평가, 전기 차량유지보수 등 기계 분야와 함께 지역사회위생관리, 비파괴검사, 건축설비감리, 기계품질관리 분야 NCS도 개선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NCS는 현장직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고 NCS의 현장성 및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고시된 NCS 활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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