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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물 기본세션, 한정애 장관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 동참해달라"

31일 스마트 기술기반 물관리 '실행촉구문' 발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1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1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 물 기본세션에서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30일에 이어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 물 기본세션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란 주제로 진행됐다.

 

'시간과 물에 대하여' 저자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은 '영감 연설'(Inspirational speech)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인식 전환과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을 좌장으로 물 분야 관계자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의 기술 혁신, 정책 개발 및 우수 실행사례, 거버넌스(협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제니퍼 사라 세계은행 글로벌국장 등은 국가별 물관리 정책 개발과 우수 실행사례를 발표하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제안했다.

 

토론 후 참석자들은 '실행촉구문'을 발표했다.

 

촉구문에는 ▲기후 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와 자연 서식지를 위한 스마트 기술기반 물관리 ▲동등한 참여와 책임 있는 굿(Good) 거버넌스 강화 ▲탄소 중립을 위한 물관리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이 담겼다.

 

P4G 사무국에서 주도한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가 '2100 델타 계획'을 발표했다. 카라니시 바이라바무시 국제물협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개발도상국 내 깨끗한 물 보급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노력은 누군가가 아닌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국제사회 이해당사자들 모두 기술 혁신, 정책 개발, 바람직한 협치의 상호 연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30~31일 열리는 P4G 서울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 올해는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4개 대륙 12개 국가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기업과 시민단체도 참여해 민관협력도 도모하고 있다.

 

정부는 P4G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탄소중립 성과와 전략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개최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리더십을 보여 줄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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