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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폭풍 성장 머스트잇…"1위 지키며 타깃 및 카테고리 확장"

온라인 명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전문 이커머스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머스트잇이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한 거래액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시장조사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시장 내 온라인 이커머스 비중은 지난 2015년 8.6%에서 지난해인 2020년 10.6%를 넘어섰다.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 대표적인 명품 전문 온라인 이커머스 업체들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 대표 온라인 명품 이커머스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머스트잇이다. 머스트잇은 약 10년 전에 설립돼 나머지 두 업체에 비해 이른 시기에 창업했으며, 매년 거래량을 비롯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머스트잇 관계자는 "설립 다음해 66억여 원의 연간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38배에 해당하는 2500여억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4000억원의 목표 거래액을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트잇은 기업실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지만 지난 2012년 거래액 66억원에서 시작해 2017년 500억원, 2019년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및 보복심리의 흐름을 타고 전년 대비 2.5배 상승한 2500억원 가량의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창업 이래 지난 10년간 거래액 하락을 기록한 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머스트잇은 올해 타깃 및 카테고리 확대, 검색 편의성 향상 등 새 사업 전략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높힐 계획이다.

 

현재 머스트잇의 주고객층은 MZ 세대(10~30대)로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30~40대 및 여성 타깃으로의 확장을 준비하며 상품과 카테고리의 추가 구성으로 다양한 고객군의 수요를 채우고 있다. 이에 수반되는 마케팅 활동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머스트잇은 명품이 단순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키즈, 라이프 스타일과 같이 아직은 온라인에서 시장 규모가 작지만 잠재력이 큰 카테고리에 대한 장기적 포지셔닝도 구축하고 있다. 명품에 관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명품 기업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커머스에서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인 검색 편의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110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 수에 맞게 검색엔진 도입을 시작으로 검색 기능 및 알고리즘·페이지 개편을 통한 검색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카탈로그 검색으로 판매자별 중복되는 상품들을 사용자 필요에 따라 하나로 묶어 비교하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계획이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2021년에는 4000억원 거래액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할인 혜택 등을 펼치며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거래액과 고객 획득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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