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미 활동에 제약이 많은 현재 삼성SDI의 '일상다반사' 캠페인이 화제다.
삼성SDI는 6일 일상다반사 캠페인이 당사 사내 소통채널 'SDI talk'을 통해 월 1회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임직원들의 취미 등을 소개해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일러스트 그리기 ▲실전 사격 스포츠 ▲가구 제작 ▲혼라이딩(혼자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임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최근 게시된 황예슬 프로와 최거용 프로의 취미에는 많은 임직원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흥 본사 컴플라이언스 팀에서 근무하는 황예슬 프로는 동료들 사이에 소문난 '금손'이다. 동료들의 가족사진, 웨딩 사진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선물해왔기 때문이다.
황 프로의 이러한 재능은 업무에 있어서도 빛을 발했다.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기존 텍스트 기반에서 일러스트로 표현했는데,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대해 임직원들이 좀 더 친근감 있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울산 사업장에서 배터리 품질 안정화 업무를 담당하는 최거용 프로는 '실전 사격 스포츠'가 취미다.
실전 사격 스포츠란 영화 '존 웍'에서 주인공이 총기 액션을 위해 배웠다는 것에서 유명해졌는데, 실탄을 이용한 권총, 소총, 샷 건, 에어 소프트 건 등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춰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다.
전영현 사장은 "삼성SDI 임직원들의 숨은 재능이 많은데 부럽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이 같은 캠페인 외에도 전 임직원의 정기 심리검사 및 상담센터 운영 등 코로나 블루 극복과 임직원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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