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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차선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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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갈등이 심하게 들어올 때는 부부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는 지방근무나 해외근무도 굳이 마다할 일이 아니다. 사주구조가 좋은 남자나 여자는 어떤 배우자를 만나도 복이 되게 되어있다.

 

서로에게 천을 귀인이 자신의 재성이거나 관성이 될 경우라면 별 탈 없이 백년해로를 하게 된다. 연애든 중매로든 여러 사람을 놓고 선택에 기로에 설 때도 좋은 쪽을 택하게 된다.

 

배우자 궁이 좋지 않을 경우 고르고 고른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갈등구조가 계속되며 이혼으로 갈 확률이 많은데 이럴 때는 누굴 만나도 배우자와의 마음고생은 피하기가 힘들다.

 

언젠가도 소개한 바가 있지만 필자와 교분이 있는 법조계에 종사하는 한 지인은 재력 있는 의사의 딸과 결혼했지만 여자가 낭비벽이 심하여 본인의 월급이 턱에 부족할 지경이었다. 몇 번 말을 해보았고 싸움도 하였지만 귓등으로 넘길 뿐이었다.

 

이혼도 생각해보았으나 아이들이 걸렸다. 그럴 때 필자가 설명했다. 부인도 분명 친정에서 유산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이니 자기 소비를 자기 돈으로 한다고 생각하라고. 만약 부인이 아프거나 하면 치료비로도 돈이 나갈 것이고 혹여라도 도박이나 유흥에 빠지면 그 역시 재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파생되는 문제가 크니 낭비벽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부인이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의 금액도 예견되니 그런 것으로 위안을 삼으라 한 것이다.

 

어느 가정에서는 부인들이 재테크를 하다가 거금을 날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것에 비하면 비싼 옷 가방을 사는데 돈을 쓰는 건 그나마 나은 것이라 얘기해 준 것이다.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라도 차선적 역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그 부부는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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