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강 지류·지천…34개 댐 상류 지역 포함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14~20일 전국 주요 하천과 하구 내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 주요 하천, 하구, 연안 그리고 대청댐 등 34개 댐 상류 지역 주변에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비닐류 쓰레기는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하천과 해양을 오염시킨다.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큰 플라스틱류 생활폐기물, 폐농약병·폐비닐류 영농폐기물, 초목류 등 방치 쓰레기가 집중 수거 대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올해 처음 참여해 농업용 저수지 안 방치 쓰레기를 치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4일 대청댐 인근 옥천군 석호리를 찾아 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유 쓰레기 상당수는 여름철에 발생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친다"며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로부터 환경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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