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반도체는 인식·추론·학습·판단 등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인공지능, 자율주행 차, 6G, IoT)에 최적화(지능화, 저전력화, 안정화)된 첨단반도체를 말한다.
반도체 산업은 2021년 정부가 선정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빅3+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인공지능)분야 중 하나다. 해당 분야에서 2025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
서울과기대는 기존 설계 위주의 반도체 교육에서 탈피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80%에 달하는 비메모리 분야(LSI)의 시스템반도체, 즉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시스템집적화(system integration) 기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기존 타 대학 유사 학과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교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8인치 웨이퍼 실습이 가능한 청정시설이 있다는 점"이라며 "수시 제작 실습이 가능한 간이 청정실도 설치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졸업생을 국내의 다양한 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TSMC,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해외기업으로도 진출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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