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재결합설 관련 CJ ENM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CJ ENM 측은 19일 "기획사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CJ ENM이 아이즈원의 재결성에 대한 제안을 각 멤버의 소속사에 전달했으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2년6개월 동안 활동이 예정됐던 프로젝트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고른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계약 연장설도 나왔지만, 결국 지난 4월 해체했다.
현재 아이즈원 팬들은 재결합을 요구하며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지난 4월21일부터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은 이날 기준으로 32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이와 관련해 CJ ENM 측은 "팬분들의 펀딩 내용도 잘 알고 있다. 성원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만일 아이즈원 재결합이 성사돼 앨범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저희가 투자해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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