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등 대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 만나 "청년 신규 채용" 협조 당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임원들을 만나 "기업이 중심이 돼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청년이 원하는 직무역량 강화·일 경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함께 이날 롯데호텔에서 국내 30대 대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과 간담회를 열어 청년 신규 채용, 직업훈련·일 경험 사업 등에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청년 시기 고용 문제는 생애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기업도 소중한 인적 자원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을 포함한 기성세대 모두 책임 의식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로 경영계와 협업해 청년이 원하는 기업 주도의 훈련·일 경험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경총 회장도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들어내는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핵심규제 완화와 함께 노사관계 선진화,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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