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인터리커 '골든블랑'
우리나라에서도 고유의 샴페인 브랜드가 탄생했다. 과실주나 일반 스파클링 와인이 아닌 진짜 샴페인 말이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가 인정한다는 공식 라이선스 'MA-4626-27-00329'도 발급받았다.
주인공은 인터리커의 '골든블랑'이다. 오직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것만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인터리커는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볼레로와 손을 잡고 기획과 개발을 거쳐 샴페인 골든블랑을 선보였다. 국내 와인 시장은 물론 한국의 샴페인 브랜드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부드럽고 도수가 높지 않은 주종을 선호하고,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음주 문화로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볼레로는 지난 1805년에 설립돼 21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곳이다. 현재 6대째 가족경영을 유지하며 정통적 샴페인 양조방법을 이어오고 있다. 약 40만㎡(약 12만평)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족이 보유한 포도밭의 포도로만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 샹파뉴 중심부 13개 마을에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피에리(Pierry) 지역에 프리미에 크뤼(Premier Cru) 등급 포도원을 가지고 있다.
골든블랑은 황금색 병에 담긴 샴페인 원액을 상징하는 동시에 가장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를 브랜드 뮤즈로 선택했다. 소비자들에게 시적 영감과 성공을 불러 일으킬 샴페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다.
골든블랑은 볼레로 가문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생산 전 과정을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볼레로의 샴페인 스타일에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양조됐다. 잘 발효되고 숙성된 원액 특유의 황금빛 컬러 샴페인에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오래도록 지속돼 더욱 진하고 깊은 풍미를 뿜어낸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 규정상 샴페인은 최소 15개월 이상 숙성해야 한다. 골든블랑은 최소 36개월 이상 지하 동굴에서 숙성해 오랜 시간이 빚어낸 독특하고 감칠맛 나도록 했다.
골든블랑 샴페인 병은 고가 샴페인 제품에만 사용되는 동일한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해 럭셔리하면서 매혹적인 황금빛을 재현해 냈다. 병부터 샴페인 마니아들의 마음이 설레이게 '블링블링'하다.
'골든블랑 브뤼'는 아주 밝고 가벼운 금빛이다. 섬세한 버블이 끊임없이 올라오며, 흰 과일류의 향들과 달콤한 허니 향이 살구향과 숙성향을 동반한다. 식전주로 완벽하며, 한식을 포함해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 특히 치즈류는 물론 굴, 캐비어, 튀김류, 초밥, 회, 해산물과 딸기 등 과일 디저트와도 조화를 이룬다.
'골든블랑 로제'는 레드 베리류의 향과 으깬 딸기향이 첫 코를 자극한다. 잔을 한번 흔들고 난 후에는 구운 빵이나 바닐라 아로마 같은 좀 더 유혹적인 향이 드러난다. 치즈류는 물론 훈제연어와 육회, 수제 햄버거는 물론 라즈베리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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