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받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 측은 주주들에게 묶여 있던 자산의 유동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기업공개(IPO)를 기다려 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은 6만1570원으로 책정했다. 2010년 최초 공모가는 5만7500원이었다.
LS전선은 향후 해저 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되고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라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식 양도 신청은 지난달 8일부터 진행됐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만397주이며 지주사인 ㈜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