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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③ 인터넷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자

소상공인들의 창업에서 이야기하는 인터넷의 가능성은 시장성장률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년 높은 수치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소비 여건이 비대면을 중심으로 소비환경 변화가 급속히 이동하면서 더욱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건강과 방역지침등을 위해 비대면적 활동과 구매행위변화는 곧 비대면적환경인 언택트소비의 촉진을 가져왔다 또한 거의 전 업종 창업자들은 배달과 택배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을 활성화하고 판매 방법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환경을 극복하고자 많은 소상공인이 인터넷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홍보는 비용발생이 오프라인 홍보보다는 적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의 성공요소는 소비자들의 이동 동선에서 골목 지키기라 할 수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코로나시국에서는 소비자 구매환경이 급속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창업자라면 온라인이라는 무기를 탑재해야만 수익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막연한 환상을 바탕으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들은 '인터넷에 홍보하면 효과가 있다던데', '인터넷에 우리 매장을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들어와서 볼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넷 홍보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다.

 

하지만 정담은 좀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실행만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블로그를 거론한다.

 

'열심히 하면 입소문이 날 것이다!' 이 말은 자영업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의 하나이다.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인터넷 홍보는 열심히만 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인터넷홍보나 판매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홍보 데이터가 지속해서 축적되어 누적효과를 거둘 수 후기라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글귀에 소위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사업주가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커질 수도 있는 곳이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접하는 광고가 3,000개가 넘는다. 아침에 텔레비전을 켜면 나오는 CF광고에서부터, 길거리에 보이는 간판과 현수막, 신문을 펼치면 나오는 광고, 인터넷을 켜면 나오는 배너광고에서 키워드광고까지 사람들의 정보의 홍수에 빠져있다. 정보의 홍수에 빠진 소비자에게 블로그에 올린 한 두 개의 글과 누가 봐도 상업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글로 소비자를 우리 매장에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내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인터넷 홍보가 진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최선의 선택이고, 그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때만 구매를 하는 것이다.

 

판매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가격보다 크다고 소비자를 설득하는 과정이다. 결국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하는 금액보다 가치가 크다고 느껴질 때 거래를 한다. 시장경제는 선택의 자유와 함께 상호 이익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의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하고 지식도 풍부하다. 소득수준의 증가로 고객은 아주 복잡해졌으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용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를 꿰뚫고 있다. 각각의 상품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으며, 어떤 때는 판매자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일도 있다.

 

인터넷에서 제품을 팔고 홍보를 한다는 것은 식당에서 접시를 닦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그것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도구가 상품에 대한 지식이다. 소상공인은 제품의 개발과정, 작동법과 원리,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 등 상품과 관련된 사항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경쟁상품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어야 한다. 경쟁상품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상품이 최고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니어 창업 아이템으로 온라인창업이 적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대답은 소비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72.5%가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찾거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창업아이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자에게도 온라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사업자가 많이 사용하는 전단 광고는 원하는 지역 및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최소의 시간과 노력으로 최대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특정한 지역, 연령, 성별, 직업에 따라 구매 소비자를 선택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 인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한다.

 

인터넷 판매와 홍보가 전단지 광고에 비해 가지는 차이점 중 하나는 콘텐츠가 누적된다는 점이다. 전단지 광고는 일회성으로 소진되지만, 인터넷에 생성한 콘텐츠는 사라지지 않고 검색엔진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해서 노출될 수 있는 구조이다.

 

또한 전단광고 대비 효과 측정이 용이하다. 전단지는 소비자에게 노출 중심으로 효과를 측정하지만, 인터넷은 실제 행동 중심으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더 많은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야 하며, 노출이 아닌 '행동유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시니어세대들은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신체적 나이에 따른 사회적 통념으로 노동력의 하락이라는 진단이 보편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노동력의 하락은 반대로 정신력이나 전문성을 장점으로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경쟁력의 향상을 의미한다. 최근 50플러스재단이나 중장년 지원센타등 시니어를 위한 공간에서 가장 많은 교육이 인터넷을 활용한 전문적 교육이다, 유튜버, 블로거, 컴퓨터활용능력, 카카오정복, 인스타그램 만들기 등 정말 많은 인터넷 교육에 많은 시니어가 수강한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시니어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실행력이 바로 온라인창업이 필요한 이유라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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