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가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 수거 및 리필 캠페인 '용기내고 리필해'를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로마티카가 자체적으로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다시 아로마티카 용기로 만드는 무한 재활용 선순환 프로젝트 '무한 플라스틱 싸이클'(무플싸)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다 쓴 아로마티카 공병과 투명 생수병을 반납하면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리필해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사용한 아로마티카 용기 혹은 투명 생수병을 깨끗이 세척한 후 택배 이용 또는 아로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공병을 택배로 보내는 고객 대상으로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공식몰에서 중복 사용 가능한 리필 상품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제로 스테이션을 직접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제품 50g 리필을, 공병 5개를 모아오면 500g 리필 또는 리필팩 500ml를 증정한다.
수거 대상 품목은 아로마티카 플라스틱 공병 200ml 용량 이상, 유리 공병 30ml 용량 이상의 빈 용기다. 단, 비닐로 분류되는 리필팩과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이 어려운 소형 제품 및 튜브 제품은 수거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아로마티카 공병뿐만 아니라 재활용성이 뛰어난 투명 PET 소재의 생수병도 함께 수거한다. 투명 PET 생수병의 경우, 사이즈와 상관없이 10개를 모아 가져오면 아로마티카 제품 500g 리필 혹은 리필팩 500ml로 교환 받을 수 있다. 1인당 참여 한도는 없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아로마티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로마티카의 김영균 대표는 "잔재쓰레기 제로를 꿈꾸는 기지인 제로 스테이션에서 고객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화장품 회사를 통해 회수된 용기가 실제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 캠페인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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