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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부 "내수·고용 회복세, 코로나 재확산으로 '불확실성' 확대"

기재부, 그린북 "인플레 우려 지속, 변이 바이러스 등 영향"

김영훈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과 소비, 고용 등 회복세 속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7월부터 경제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회복과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지난 3월부터 수출 회복, 소비 개선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라는 긍정적 진단을 이어갔지만, 이달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6월 소비, 고용 등 경기 지표에는 아직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6월 수출(잠정)은 전년 대비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달 소비를 보여주는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8.4% 늘어 2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액도 10.3% 증가해 5개월째 늘었다. 온라인 매출액은 43.9%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0.3으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올라 6개월 연속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4% 올랐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로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물가 인상 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2%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25.7% 줄어 3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할인점 매출액도 2.4% 하락하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15~64세 고용률은 67.1%로 1.2%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3.8%로 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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