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 허가 신청' 을 공고해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간 사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IP방식의 유료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IPTV) 허가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해당 방송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전송방식을 선택하고 다양한 유료방송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선택의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IPTV 허가 신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과기정통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뉴미디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10월 또는 11월 중 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IPTV 허가 여부를 심사하고 11월 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