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비스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형쇼핑 플랫폼 '레오플릭스' 채널을 론칭하고, 그 시작으로 레오제이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오하이오후의 라이브 커머스를 성료했다고 19일 전했다.
레오플릭스 서비스는 쇼핑과 정보성 예능 콘텐츠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상품 소개 중심의 라이브 쇼핑 콘텐츠에서 벗어나 고객과 판매자, 일반 시청자가 여가시간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펀 라이브 쇼핑(fun live shopping)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채널은 지금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레페리 크리에이터들의 라이브커머스 트래픽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다. 시청자들이 제품 구매만을 목적으로 방송에 접속하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터와의 소통에 더 흥미를 느낀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레오제이, 아랑과 같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라이브 쇼핑에서 방송 초반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 되었음에도 이탈하지 않고 방송을 끝까지 시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자체 브랜드 채널을 구축해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높여 팬덤 마켓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조회수와 사이트 체류시간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레오플릭스 채널 오픈을 기념해 지난 16일에는 레오제이와 함께 파워 인플루언서 고밤비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하이오후(ohiohoo)'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됐다. 오하이오후의 인기 제품 '애플톡톡 토너'의 특징을 드라마 펜트하우스 사우나씬으로 쇼 드라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첫 방송임에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단시간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누적 시청자 수 역시 13만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커머스 마케팅팀의 전찬미 팀장은 "레페리는 2017년 선보인 소셜마켓을 필두로 작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소속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아랑, 데이지 등과 최단시간 최다판매 등 업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레오플릭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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