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편집증 강한 사주

image

스토커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뉴스들이 자주 등장하는 현실에 우려가 크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가고 있나 싶을 정도다. 예전에는 남자들이 가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남녀불문이다. 열 몇 살 아래의 남자를 살상하는 여자 스토커 뉴스도 있었고 자신보다 이십 몇 살이 적은 연하남을 스토커하다가 실형을 받은 경우도 비슷한 시기에 보도되었다.

 

상대에 대한 과도한 팬심으로 자기 생각에 매몰되어 자기감정만 중요한 것이다. 의부증이나 의처증만 편집증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가 다른 사람을 보면 견디질 못한다. 자기 견해만 옳다고 주장하며 생각이 다른 부류를 공격하는 것도 일종의 경도된 편집증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해주는 주장들만을 모아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반박하다 못해 싸움이 되기도 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정치적 종교적 견해의 차이가 대표적인데 이것은 같은 종교 안에서도 교리 교파에 따라 갈등이 첨예한 것을 종종 목격하기도 한다.

 

온유하고 원만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은 비록 자신과 생각이 다를 지라도 타자의 견해를 경청하지만 견해의 다름이 거의 '적'으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그렇기에 모임에서 정치 종교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예의인 것이다. 팔자학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기운으로만 있거나 여러 살(殺)기운이 혼잡하면서 귀문살이 있거나 운(運)에서 다시 오게 되면 정신착란적 증세도 일어난다. 끊임없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 과대망상, 겁이 없고 막무가내로 덤벼든다. 편집증적 증세가 어느 분야로 오느냐에 따라서 옷이나 외모 견해 싸움 이성문제 등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평온한 생활을 누리질 못하는데 운을 탓할 수만도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