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 2분기(4~6월) 매출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1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해 올 2분기 매출 8조4396억원, 영업이익 2조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36% 증가했다.
2분기 동안 유료 구독 가구 순증치(가입자 실질 증가수)는 약 150만개로 넷플릭스 전체 유료 구독 가구는 2억900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에 따라 올 3분기 유료 구독 가구 순증치가 350만 가구를 달성할 경우 지난 24개월 동안 순증치는 5400만, 연간 기준으로 2700만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이전 넷플릭스의 연간 순증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는 수준이다.
회원당 매출은 19년 2분기 대비 상승하고 구독 해지율은 줄어 많은 회원이 넷플릭스 계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은 넷플릭스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동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위쳐', '종이의 집' 등 시리즈 후속 시즌을 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23일 공개하는 '킹덤: 아신전'을 비롯해 '고요의 바다',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작품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 한 해에는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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