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3일까지 수도권 사업장 '방역 특별점검'...이후 전국 실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 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의 식품제조업체 CJ씨푸드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식품제조업체는 청결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자가 밀접·밀집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으로 분류돼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안 장관은 직접 '방역관리 체크리스트'를 들고 방역 관리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고용부는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전국으로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점검 중 방역 취약점이 드러나면 개선을 지도한다. 이후에도 방역 취약 요인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코로나19 검사(PCR)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안 장관은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일과 후 사적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사업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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