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라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업계들이 비대면 원격 서비스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KOTRA는 오는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1'는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하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개인 가이드와 함께 영상통화를 통해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지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원격 방문 서비스인 '아바타 가이드 투어'도 전시기간 내내 제공한다
'서울푸드 2021'는 국내 식품산업 기업이 해외수출과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다. 전시회에서 식품산업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품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아바타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한 국내 식품 업체와 서비스를 원격으로 소개해 서울푸드 2021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전시 현장과 외국 바이어가 안정적인 영상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바이어는 직접 원격으로 조정해 부스 내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통화, 채팅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원격 제어 기능, 실시간 가이드 위치확인 기능, 원격 사진촬영과 스크린샷 기능으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실시간으로 둘러보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 출품 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논의도 가능하다.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출품 업체와 명함을 교환하고 현장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바이어가 전시 참가업체에 궁금한 사항 등을 1:1로 문의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서울푸드 네이버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해 참가업체 부스 방문 및 시식·시음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 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전시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공간정보 산업동향과 최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콘퍼런스, 발표회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도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프라인에서 글로벌 전시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한 상황으로 CES 2020 이후 지난해까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국제가전박람회(IFA) 등 전시회가 대부분 연기되거나 온라인 전시회로 열렸으며, 오는 9월 개최될 'IFA 2021' 역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릴 예정으로 비대면 전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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