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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ESG경영 비전 발표…'7대 핵심과제' 추진

LG에너지솔루션 ESG 비전 이미지.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에 본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HARGE'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의미한다.

 

8대 중점영역은 ▲C: Climate Action&Circular Economy(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 ▲H: Human Value Management(인권 경영과 인적자본) ▲A: Advanced EH&S(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 ▲R: Responsible&Impactful Business(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임팩트)다.

 

4대 Enabler는 ▲G: Good Governance(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E: ESG Disclosure&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과 ESG 이니셔티브)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시의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2050년 탄소 중립 ▲2030년 전세계 사업장 'RE100' 전환 ▲2025년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7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설정 및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 ▲글로벌 Recycle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 리스크 저감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인 96만 톤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하게 제로화 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으로 전환한다. 이미 폴란드와 미국 사업장은 녹색요금제와 REC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했고, 국내와 중국 사업장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배터리 원재료·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을 통한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202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를 구축 완료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성에 기반한 인재 육성을 위해 HR제도도 개선한다.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연내 국가, 인종, 성별, 세대 등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파악해 다양성과 관련된 관리 지표를 도출할 계획이다. 외국인 임직원에게 충분한 역할을 부여해 임직원들이 인종, 성별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또한 고객에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공급하는데도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기 위해 화학물질의 구매·입고부터 사용·출고·폐기까지 전 과정에 있어 환경안전 사고예방 및 법규 준수 목적의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CHARMS)을 운영하고 있다.

 

CHARMS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배터리 자재와 배터리 제품에 대해 각각 2022년, 2023년까지 친환경성을 100% 확보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에 대한 ESG 현황 모니터링 및 지원을 강화해 2030년까지 'ESG 저위험군 협력사 그룹' 비율을 90%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안전 중대사고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공정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개선 중이다. 2023년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DX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ESG경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이다. 공존과 상생, 배터리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며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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